W. 하늘령 * 괴물 원작기반 * 한주원(29)X이동식(42) 2022. 1. 31. (D-5) " 동식아, 이번 소장님 기일때 말야. " 바글바글 끓는 찌개를 그릇에 푸짐하게 건더기를 뜨며 무심히 제 이름을 부른 오지화의 말에 동식이 고개를 들어 앞을 본다. 많이 먹어라하고 제 앞에 그릇을 놓아주고도 답지않게 머뭇, 시간을 끄는 지화의 입이 열리기를 기다...
[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Part 4] 규현 (KYUHYUN) - 화려하지 않은 고백 W. 하늘령 보름동안 작성했던 레포트가 날아가 버린 건 마감 기한 하루 전이었다. 누구를 탓할 수도 없어 하루를 꼴딱 새고 난 뒤, 겨우 수업 시작 오분 전에 과제를 출력하기 위해 달려간 학교 앞복사실은 오늘따라 문을 닫았다. 허겁지겁 몇 계단씩 가랑이가 찢어져라 한꺼번...
W. 하늘령 이와이즈미 하지메의 문제가 심각해진 건 한달 전. 평생 지기라 부를 수 있는 그 오이카와 토오루와의 동거 시작부터였다. 대학 졸업 후 바쁘게 지내오다 이직문제로 고향을 떠나 대도시로 거처를 옮긴 이와이즈미와 대학 때부터 대도시에서 지내 왔던 오이카와. 그 둘이 함께 살기로 결정한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. 어릴 적부터 네 집 아니면 내 집 하며 ...
*오- 오이카와 토오루 / 이-이와이즈미 하지메 * 짧은 장면, 대화 위주 썰 ... 첫대면이: 반갑습니다, 이번에 오이카와씨 스턴트 대역을 맡은 이와이즈미 하지메입니다오: 어라...?이: 무슨 문제 있으신지..오: 생긴 건 그렇다 치고 키가 나보다 오센티는 더 작은 거 같은데요 대역씨?이: (ㅅㅂ)첫인상은 최악, 싸가지, 밥맛, 발로 까주고 싶은 얼굴 안...
W. 하늘령 선잠이 들었다. 요새 통 깊은 잠을 이루지 못했던 오이카와는, 평소처럼 멍한 정신에도 분명히 느껴지는 인기척에 조심스럽게 눈을 떴다. 침대 머리 위로 저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의 그림자가 길었다. 등골이 서늘하면서도 눈빛이 형형한 사람이 남자라는 것, 꽤 체격이 다부지고 어쩐지 익숙한 모양이라는 걸 알았다. 하지만 그렇다기엔. 꿈과 현실의 경계에...
W. 하늘령 어느 날, 소꿉친구가 사라졌습니다. 고2, 어느 날과 같은 아침, 아니 조금은 특별한 아침인 오이카와의 생일날. 눈을 뜨면서 뭔가 설명할 수 없는 위화감이 들어 오이카와는 어쩐지 욱신거리는 옆머리 쪽을 매만지며 등교를 준비했다. 섬세한 눈썹, 곧은 코, 빛나는 입술. 잘생긴 얼굴 체크. 오케이. 거울을 향해 싱긋 웃고 길을 나선 오이카와는 길 ...
W. 하늘령 " 이 밤에 로맨틱한 음악은 반칙이지 " 뜬금없이 좋은 노래라는 제목으로 도착한 메시지에 링크를 누르면, 딱 지금 제 마음같은 노랫말이 흘러나온다. 아니 사실 절반은 영어라서 말이지 처음엔 완벽히 알아듣진 못했는데. 곧 따라 흥얼거리는 멜로디는 귀끝까지 간지럽히게 된다. 아 미치겠네. 씻지도 않고 털썩 마룻바닥에 드러눕나 시피 해서 꾹 눈을 감...
+) 오타수정 및 재발행 22. 10. W. 하늘령 빗살처럼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쏟아지는 날이다. 목을 빠듯하게 죄어오는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어헤치며 오이카와 토오루는 답답한 목의 셔츠를 늘려본다. 새 들이 지저귀고,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멀리서 들려오는 한가로운 낮의 공원 벤치에 앉아 영자 신문이라도 펼쳐 보며 여유를 즐겨도 좋을 오후였다. 오이카와는 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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